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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그 오브 레전드#결승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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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한발 남았다...(결승전 3세트) 블루 2연패를 기록한 T1은 또 다시 블루를 선택한다. 그리고 마지막 5픽으로 1,2세트 본인들을 쥐고 흔들었던 도란의 그라가스는 5밴으로 집어넣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. 그 결과 T1은 탱커로 사이온과 탐 켄치를 선택, 딜러로 베이가와 징크스를 선택하며 후반 성장성을 바라보는 조합을 맞췄다. 반면 젠지는 나르와 세주아니를 가져가고 빠르게 봇조합을 자야라칸으로 선택한 뒤 마지막으로 리산드라를 픽하며 초반부터 강력한 교전 및 굴리는 조합을 선했다. 초반부터 제우스의 사이온이 다이브 당해 죽고 미드에서 오너의 오공도 죽으면서 0:3으로 킬이 벌어진다. T1에게 대떡의 기운이 드리우나 했으나, 바텀에서 다이브 욕심을 낸 젠지를 사건의 지평선으로 가두고 깜짝 로밍을 온 사이온의 궁으로 득점에 성공, 적은 피..
그렇게 1500킬의 제물이 된다(결승전 2세트) 이현우: 이번 시즌, 이번 표현을 T1한테 써 본 적이 없거든요? T1답지 않게!! 그 천하의 T1이! 급해지는 게 보여요! 왜냐면, '어? 우리 게임 더 터뜨렸어야 됐는데!' 처음에 말씀드렸지만 그 정도 굴리려고 뽑은 조합이 아니었어요. 근데 '게임 잘 안 굴러가네? 용 비슷하게 가네? 이거 좀 급한데? 좀 빨리 갈까?' 그러니까 바론 아티스트라고 불리는 T1인데 오늘 바론에서 감정적이에요. 오히려 본인들이 자빠지고 있어요! T1은 승부수로 승률 100%를 자랑하는 케틀-럭스를 꺼내들었다. 젠지는 1세트 미친 활약을 보인 그라가스를 연달아 빠르게 픽하며 1세트와 비슷한 유형의 돌진 조합을 구성했고 T1은 크산테를 미드로 돌리고 탑 케넨을 선택해 받아치는 조합으로 응수했다. 초반 인베이드 과정에서 케이틀..
단속중입니다...삐빅 상대적 약팀입니다(스프링 결승 1세트) 이현우: 원래도 도란 정말 잘 하는 선수잖아요, 그런데 오늘 진짜 역대급 기량인 것 같아요. T1이 블루를 선택하고 제이스 선픽을 비롯해 베이가, 바루스까지 가져와 포킹 조합을 완성했다. 반면 젠지는 오공-아리 조합에 그라가스, 라칸을 더하며 슈퍼 돌진 조합으로 응수했다. 1레벨부터 피넛이 적 블루 카정으로 시작하는 동선을 밟지만 T1이 미드 위 점부쉬에 박은 와드로 동선을 눈치챘고, 제이스와 레드를 먹고 2레벨을 찍은 오너가 바로 저지하기 위해 달려온다. 블루에서 쫓겨난 피넛은 늑대를 치고 세주아니와 조우하지만 큰 늑대를 먹고 2레벨을 찍은 오공이 도주하는데, 정글끼리 점멸 교환이 일어났고 페이커가 점멸을 써가면서 오공을 잡아낸다. 당장 킬을 먹은 T1 측이 좋은 시작을 하지만 T1의 미드와 탑이 경험..